잭더리퍼648 문병 뺑소니를 당해 입웠했었다가 겨우 퇴원했다. 친했던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 「병원에 문병 못가서 미안하다」 「괜찮아」 「범인 얼굴은 봤어?」 「아니, 갑작스러워서 기억이 안나더라」 「그렇구나」 「너도 조심해」 「아아, 그럼 슬슬 돌아갈게. 다음번엔 꼭 문병 갈테니깐」 「고마워」 --- 덧글 도밍고 2013/08/15 22:57 # 답글 친구 무서워!! SEI 2013/08/15 22:58 # 답글 그냥 훈훈한 친구사이인데... 하고 2번째 읽으니까 헐.....다음번에 또 문병간다는 소리는........ 구라펭귄 2013/08/15 23:14 # 답글 또 들이박아주마!? 1234 2013/08/16 13:40 # 삭제 답글 이 괴담 예전에 본거지만 혹시 2ch쪽에서 돌려보는 과정에서 왜곡이 있는게 아닐까 .. 2023. 8. 5. 퍼즐 어느 사이트에서 그녀와 만났다. 그리고 어느날, 첫 데이트를 했다. 조금 늦은건지, 그녀는 요상한 표정을 지었다. 긴장한 것인지 말수가 적어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도 잘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영화와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집에 갔다. 그녀는 인생에 지친듯 했다. 그래서 선물을 줬다. 그녀는 기뻐해줬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지그소퍼즐을 줬다. 나는 일단 완성된 퍼즐을 무너트리는 것을 좋아하는 별종이다. 다음날 아침 한 조각을 들고 방을 나왔다.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와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지그소 퍼즐을 선물로 받지만 1피스만 가지고 오고 나머지는 잊어버린다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 덧글 Dnz 2013/08/14 21:11 # 삭제 답글 이해하기 어렵네요 혹시 조각이 여친의.. 2023. 8. 5. 캠프파이어 중학교 2학년 여름, 학교 행사로 산에서 1박2일의 캠프를 가게 되었다. 밤에는 바베큐 후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로 되어있었다. 식사가 끝난 학생부터 모닥불 주변으로 모여들어 전원 다 있다고 확인된 것 같다. 하지만 불을 붙이기 직전, 가사가 적힌 여행 팜플렛을 텐트에 두고 온 것을 깨닫고 가지러 갔다. 텐트는 조금 떨어진 야트막한 언덕에 있어서 거기에서 아까 있던 장소가 내려다보인다. 보아하니 이미 캠프파이어는 시작되었다. 상당히 분위기가 고조된 것 같다. 도너츠 모양으로 타오르는 불꽃이 예뻤다. 얼른 모두가 있는 곳으로 가야지. --- 덧글 구라펭귄 2013/08/14 20:39 # 답글 헐....설마.....전부..... 서주 2013/08/14 20:54 # 답글 도넛..;; ㄷㄷ 잠본.. 2023. 8. 5. 죽음의-교차로 이웃의 꽃집 근처의 교차점은 「마의 교차점」이라고 불리우며 매년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그것 뿐이라면 그저 사고가 많은 교차점이지만 불가사의하게도 그 교차점에는 매년 「같은 날」의「같은 시간」에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것을 모르고 동네에 왔던 내 여자친구가 작년 거기에서 사고를 당해 죽어버렸다.・・ 나는 분하고 안타까워 견딜수 없어서 어떻게든 교차점의 수수께끼를 해명해 주겠다고 뜻을 굳히고 올해 그 날, 그 시간에 이 교차점에 왔다. 정말로 유령같은 것의 소행이라 해도 그놈을 혼쭐내 주리라고 마음먹었다. 만약 죽는다해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 바라던 바다. 나는 교차점을 구석구석 조사했지만 이렇다할 것은 보이지 않고, 내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다. 한가지 이상한 점이라고 한다면 내.. 2023. 8. 5.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