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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648

아이스크림-용기 604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08/07/29(火) 13:06:13 ID:NJRpOhWp 초등학교6학년무렵 친구와 선생님의 자료정리를 돕고 있었을 때, 친구가 "앗"하고 작게 소리지르길래 그쪽을 봤더니, 명부의 내 이름 뒤에 [양녀]라고 쓰여 있었다. 그 때까지 친부모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깊이 충격을 받았다. 귀가길에, 어떤 얼굴로 집에 돌아가야할지 몰라 공원 그네에 주저앉아있던 나와, 친구는 쭉 함께해 주었고 "좋아, 그럼 나랑 자매의 잔을 나누자"면서, 가방에서 멜론 아이스크림의 용기(멜론 모양)을 꺼내, 수돗물을 담아 마셨다. 대체 무슨 방송을 본건지 "잔의 맹세는 피보다도 강한거야" 라며 멜론 컵을 한 손에 들고 말하는 친구가 우스워서, 나도 모르게 울다가 웃어버렸다. 십수년이 지나 내가 .. 2023. 8. 5.
형제 714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0/01/19(火) 20:37:59 ID:hNMZqfnP 두 명의 형이 죽은 일. 라곤 해도 앵무새랑 허스키지만, 굳이 두 명이라고 적었다. 앵무새는 어머니가 어릴 때, 아버지(내게 있어서 할아버지)의 지인이 보내온 이래, 허스키는 어머니가 나를 밴 것을 안 다음날 아버지가 대리고 왔다. 나는 어릴적, 혼자서 멋대로 놀러 다니다가 모르는 곳을 헤메이다 돌아오지 못하곤 했다. 모르는 곳이라고 해봤자 지금 생각해보면 역 한정거장이 안되는 거리였지만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문득 깨닫고보면 전혀 모르는 곳이어서, 정말 무서웠다. 그럴 때는 대게, 허스키가 마중을 나와줬다. 저녁이 되어도 내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앵무새와 허스키는 집에서 자주 소란을 떨었다고 한다. 그래서 .. 2023. 8. 5.
아버지의-친구 437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0/01/12(火) 01:55:53 ID:AZYc1jtI 내가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아저씨 이야기. 그 아저씨는 우리 아버지의 친구라고 한다. 그렇다곤 해도 몇년에 한번 만난까 말까. 어째서 그 아저씨가 어릴때부터 기억에 남는가 하면, 그는 반신마비로 휠체어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임팩트가 강해서인것같다. 내가 중2일때, 아버지가 공장 기계에 손이 껴서 오른손을 잃었다. 아버지가 입원중에, 그가 문병을 왔다. 그리고 그가 종이봉투에서 꺼낸것은 장난감 매직핸드. 농담이라쳐도, 어리맘에「뭐 이런 무례한」하고 화난걸 기억한다. 하지만 아버지는「결국 오른손을 못쓰잖아ㅎㅎㅎㅎ」라며, 즐겁게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기가 막혀서 병실에서 나왔다. 그 이후, 그와는 만나지 않았다.. 2023. 8. 5.
나는-양자였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에 여권이 필요해져서, 호적등본을 떼었을 때 아연실색했다. 그 날은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저녁식사로 부모님이 모두 계실 때 큰맘먹고 캐물었다. 처음엔 벙찐 얼굴이던 아버지가, 점점 눈과 입을 크게 벌리더니 「까먹었다!!」 이번엔 제가 벙쪘습니다. 결혼당시, 자식이 안생겨 아직 아기였던 나를 시설에서 데려온 일. 나이 먹으면 설명해야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셋이서 생활하는 사이에 양자라는 의식도 옅어져, 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완전히 머릿속에서 지워진 일. 「아니 그게, 초등학교 졸업했을 때엔 설명할지 말지 고민한 기억이 있으니까, 그 때까지는 기억했거든」 라고 횡설수설 변명하는 부모님을 보고 있자니, 아아 두 분은 틀림없는 내 부모님이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울면서 웃어버렸습니..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