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 > 번역-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일-터널.-지자체-레벨에서-정부간-레벨로-격상-(반응추가) (0) | 2023.08.06 |
---|---|
닌텐도,-닥터-소송-패배 (0) | 2023.08.06 |
슬레이어즈의-세계를-구하려-자살 (0) | 2023.08.06 |
흉악범죄 (0) | 2023.08.06 |
명동-욱일승천기-사건 (0) | 2023.08.06 |
한일-터널.-지자체-레벨에서-정부간-레벨로-격상-(반응추가) (0) | 2023.08.06 |
---|---|
닌텐도,-닥터-소송-패배 (0) | 2023.08.06 |
슬레이어즈의-세계를-구하려-자살 (0) | 2023.08.06 |
흉악범죄 (0) | 2023.08.06 |
명동-욱일승천기-사건 (0) | 2023.08.06 |
28세 인도인남성 소멘 데브나스씨는 5년전부터 "세계의 에이즈 상황을 알고싶다"(데일리 텔레그라프)며 자전거로 여행을 시작했다. 2020년까지 191개국을 돌아보길 바라는 데브나스씨는, 지금까지 유럽등 33개국을 돌아다녔다. 그런 그가 사건에 휘말린 것은 10월.
올해 처음으로 파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간 데브나스씨는 자전거로 아프간 국내를 이동. 그리고 헤라트로 향한 지난달, 현지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던 데브나스씨는 탈레반병에 의해 남치당해버렸다.
"갑자기, 수염을 기른 10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았으나, 말이 통하지 않아 대답하지 못했다"며, 데브나스씨는 납치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황량한 곳에 끌려가, 겨우 3제곱미터의 지하감옥에 눈이 가려진 채 의자에 묶여있었다한다. 식사는 약간의 쌀과 쇠고기가 3일에 한번 주어지는 정도. 현지의 파슈툰어로 명령을 받아도, 말을 알아듣지 못해 폭행이 가해졌다한다.
매일 죽음의 공포를 느끼던 데브나스씨였으나. 어느날 한줄기 서광이 비친다. 영어를 조금 이해하는 탈레반 병사의 존재를 눈치채고, 이 병사의 이야기로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데브나스씨는 이 병사와 가능한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심하고,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중으로, 그들의 목적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며, 필사적으로 설명했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브나스씨는 탈레반 병사로부터 요리를 만들라는 부탁을 받는다. 오해를 풀 찬스라고 생각한 데브나스씨는, 인도 특유의 카레를 만들기로. 양고기를 쇠고기로 대신한 것 이외엔 평소와 완전히 똑같이 만든 카레를 내놓자, 그 맛에 병사들은 매우 기뻐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병사를 통해 "매우 행복한 기분이 되었다. 당신은 안전한 사람인 듯 하다"며 탈레반 병사들도 마음을 열어, 납치로부터 24일 후에 데브나스씨를 해방했다.
데브나스씨는 폭행으로 인해 전신에 멍이 남았으나 타고간 자전거는 잘 보관되어 있어서, 해방후에는 다시 세계를 돌기 시작했다. "나의 자유분방한 행동이 죽음을 가까이하게 했다"며 이번 경험은 큰 경험이 된 듯 하나, 그 후 크로아티아에 건너가자 "인도대사관 직원은 내 탈레반 이야기를 즐거이 들어주었다"며, 여행의 소재로 잘 써먹고 있는 모양. 그래도 정신적으로 괴로웠던 것은 사실인지. "지금은 일단 가족을 만나고 싶다"며, 인도에의 일시귀국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덧글
A강진 2009/11/13 00:22 # 답글
空我 2009/11/13 00:30 # 답글
으엉 2009/11/13 01:46 # 삭제 답글
잭 더 리퍼 2009/11/14 01:55 #
페로스 2009/11/13 07:43 # 삭제 답글
다루루 2009/11/13 15:09 # 답글
썰푸 2009/11/13 15:54 # 답글
무명 2009/11/14 00:01 # 삭제 답글
갑자기 호사카 선배가 떠오르는 ㅠㅠ
헤비듀티 2009/11/15 09:51 # 삭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