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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번역-감동미담

용돈

by 백업ㅂ 2023. 8. 5.
531 水先案名無い人 :2008/12/04(木) 04:22:50 ID:bGwqvkcI0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들이랑 좀 멀리 자전거로 놀러가기로 해서
그래서 용돈 달라고 부모님한테 말했더니 300엔밖에 못받았다.
다들 1000엔 들고 오니까 1000엔 줘!라고 했더니
안됀다는 소릴 듣고, 나중에 부모님 지갑에서 1000엔 슬쩍했다.
지갑에 1000엔밖에 없었는데....
놀러가는 당일 아침, 신발을 신고 있으니 엄마가 와서
지금 가니? 별 수 없으니 1000엔 줄게
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연히 그 지갑엔 아무것도 안들어 있어서....
미안 지갑에 1000엔 없어서 못주겠구나, 조심해서 다녀오렴
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죄책감에 울어버릴것 같다.

지금도 적으면서 눈물이 나왔다
엄마 미안해요.



-----
새해엔 효도합시다;ㅁ;

덧글

  • Red-Dragon 2009/01/01 15:20 # 답글

    흐윽... 1000엔이 뭐라고... 아 그럼 저는 식탁위에 있던 돈으로 짜장면이나
  • 익명요망 2009/01/02 06:50 # 삭제 답글

    후... 감동이네요 ㅠㅠ 아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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