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이나 마크 같은걸 매일 보여줌으로써 그것이 있어도 그것이 눈에 띄여도 이상하지 않은, 부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로 만드는 것은 세뇌의 첫걸음이야.
가령 네 방의 벽지에 평소에는 알아볼 수 없는 메시지가 새겨지고 있다면 어떡할래? 매일매일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식 메시지를 새겨가는거야. 때때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거나, 현기증이 난 적은 없어? 가위에 눌린 적은? 점심밥 먹은걸 잊은 적은? 큰 도시가 통채로 정전이 되는 꿈을 꾼 경험음? 구형 플라즈마, 신기루, 관측기구, 사진을 찍는다면 어느걸로? 맨텔 차일즈 위티드 그 다음은? 『알미늄 호일로 싸인 심장은 육각전파의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어구 알고 있어?? 나선 아담스키 척수 수신체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은 있어? 아까부터 줄곧 네 뒤에 있는 건 누구?」
매일 보여줌으로써
그것이 있어도
그것이 눈에 띄여도 이상하지 않은,
부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로 만드는 것은
세뇌의 첫걸음이야.
가령 네 방의 벽지에
평소에는 알아볼 수 없는 메시지가 새겨지고 있다면 어떡할래?
매일매일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식 메시지를 새겨가는거야.
때때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거나, 현기증이 난 적은 없어?
가위에 눌린 적은?
점심밥 먹은걸 잊은 적은?
큰 도시가 통채로 정전이 되는 꿈을 꾼 경험음?
구형 플라즈마, 신기루, 관측기구, 사진을 찍는다면 어느걸로?
맨텔
차일즈 위티드
그 다음은?
『알미늄 호일로 싸인 심장은 육각전파의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어구 알고 있어??
나선 아담스키 척수 수신체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은 있어?
아까부터 줄곧
네 뒤에 있는 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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