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 B랑 같이 친구 A네 집에 한 잔 하러 갔어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글자크기 작게 글자크기 크게 얼마전에 친구 B랑 같이 친구 A네 집에 한 잔 하러 갔어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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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험한 댓글 죄송합니다.
얼마전에 친구 B랑 같이 친구 A네 집에 한 잔 하러 갔어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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