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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번역-공포괴담

거짓

by 백업ㅂ 2023. 8. 5.
얼마전에 친구 B랑 같이 친구 A네 집에 한 잔 하러 갔어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

덧글

  • WHY군 2013/09/23 20:20 # 답글

    여동생이였나....
  • WeissBlut 2013/09/23 20:29 # 답글

    여동생이군요
  • 네리아리 2013/09/23 20:32 # 답글

    바로 이 댓글 보고 소름끼친다 ㅎㄷㄷㄷㄷ
  • narue 2013/09/23 20:49 # 답글

    그 여동생이였군...
  • A의 여동생 2013/09/23 21:12 # 삭제 답글

    오빠 복수 굿
  • 리장 2013/09/23 23:58 # 답글

    ....죽을놈은 죽어야함다..
  • 쯧쯧. 2013/09/24 06:46 # 삭제 답글

    여동생이였네...
  • Fai 2013/09/24 15:03 # 삭제 답글

    어떻게 그러고나서 그 집에 다시 왔냐...
  • 잭 더 리퍼 2013/09/24 18:00 #

    친구 동생인줄 몰랐겠죠
  • 고은 2013/09/25 19:30 # 삭제 답글

    이런 ㄱㅅㄲ...
    험한 댓글 죄송합니다.
  • 잭 더 리퍼 2013/09/25 22:21 #

    뭐 창작이니^^;
  • 헨리 2013/11/19 21:59 # 삭제 답글

    4명이서 마셨으니까 여동생과 같이 마시고 있었을텐데 얼굴도 기억 못하고 저런 얘기를 할 것 같진 않고, 여동생의 절친한 친구가 당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12312 2013/12/24 03:03 # 삭제

    '나'랑 A B C 네명이 마시고 여동생은 방안에 틀어박혀 있어요
  • 2014/01/12 07:5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ㄷㄷㄷㄷ 2014/01/12 07:54 # 삭제 답글

    글자크기 작게 글자크기 크게
    얼마전에 친구 B랑 같이 친구 A네 집에 한 잔 하러 갔어
    요즘 A는 여동생이 방에 틀어박혀있다면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나게 해주려 했지.
    그랬더니 친구 C가 있더라구. 사실 난 C를 별로 안좋아해.
    B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지.
    A도 C를 피한다고 해야하나, 싫어하는 느낌이었지만 말야.
    그래도 뭐 4명이나 있으면 그다지 상대 안해도 될테니까 그냥 술을 마셨어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말야, 인터넷으로 호러 동영상을 다같이 보기로 되어서
    A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술기운도 있어서 C의 허세가 시작되었어.
    C는 어디어디의 병원에 갔었다는 둥, 어디어디의 자살 명소에 갔었다는 둥 아주 재수없기 짝이없었지.
    그리고 C는 마지막에 유명 심령 스팟에서 어떤 여자랑 한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구
    거긴 제법 유명한 고갯길에 심령 목격담도 잔뜩 있어서
    지금도 위험하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야.
    거기에 차로 데려가서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여기 버려질지
    한 번 하게 해줄지 선택하게 해서 제대로 했다네
    그리고 알몸으로 내팽겨치고 그대로 혼자 돌아왔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더라.
    나랑 B는 내심(어이구 또냐 ㅋㅋㅋ 슬슬 짜증나넼ㅋㅋㅋ)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A는 말이 없더라구. 뭐 착한 놈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곤 해도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나 하고 생각했어.
    다음날 C가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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