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사태
586 名無しのオプ :2008/09/08(月) 15:26:17 ID:oApv/P40 설마 이런 비현실적인 사태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 악마가 집에 나타나고부터, 나의 가족은 무언가에 씌인 것 처럼 여위고, 사이가 나빠지고, 좀처럼 집에 얼굴을 비추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차임벨이 울려서 내가 나가보니, 집 앞에 작은 여자애가 서 있었다. 나보다 키도 작았지만, 아마도 어른이겠지. 침착한 분위기의 예쁜 사람이었다. 복장은 평범했지만, 팔에는 무슨 염주비슷한게 보였다. "・・・날씨가 영 안좋은걸"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멋대로 현관으로 들어섰다 "자, 잠깐, 뭐예요 당신?" "어머, 얘기 못들었니? 너희 어머니에겐 말해놨으니 걱정마" 그녀는 그말만 하고는 남의 집을 수색이라도 하듯이 거침없이 ..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