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해자-체포

구급반송 거부한 남성 사망, 친 남성 송검

토스(鳥栖)시에서 올해 4월, 차에 치인 독신 남성(당시 50세)가 병원에 갈 것을 거부해
약 1개월 후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발견되었다. 현경 교통지도과와 토스서는 교통사고가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단정짓고
22일, 남성을 친 동 시내의 단체직원(43)을 자동차운전 과실치사 혐의로 서류송검했다.

현경에 따르면, 남성은 4월 27일 오후 10시 40분경, 토스시 소네자키쵸의 시도를 자전거로 주행중,
뒤에서 온 단체직원의 웨건차량에 치여 쓰러졌다.

단체직원의 신고로 달려온 동 서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남성에게 재삼 병원에 갈 것을 권했으나,
"병원에는 가고싶지 않다"며 완고히 거부. 눈에 띄는 외상도 없었기에 동 서는 물손사고로 처리.
단체직원이 남성을 자택 아파트까지 데려다주고 진찰을 받도록 당부했다고 한다.

그 후, 6월 5일 오후 1시경, 남성의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있었고
실내에서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사법해부의 결과, 두개골과 갈비뼈가 부러져 있음이 판명.
사인은 머리는 강하게 부딪힌 것에 따른 뇌의 기능장애로 보이며,
사고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남성은 혼자 사는 파트 동업원으로, 진찰을 거부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한다.

현경 교통기획과는 '가해자는 사고 후의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나,
결과의 중대성으로 적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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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ga-s.co.jp/news/saga.0.2514308.article.html
우와 이런게 어딨어

덧글

• 참가의 2013/09/23 20:58 # 삭제 답글

  따끈따끈한 게시물이네요
  근데 제대로 똥밟았네 운전자...

• izuminoa 2013/09/24 09:15 # 답글

  이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에요
  
  교통사고 난 상황에서
  피해자가 괜찮다고 말해서 보냈는데
  
  어디 다친데가 있으면
  뺑소니 처리 됩니다.

• 잭 더 리퍼 2013/09/24 09:36 #

  머리론 아는데 가슴이

• 煙雨 2013/09/26 16:19 # 삭제

  그래서(는 아니지만) 법과생활같은 교양강의 들으면 강사분들이 꼭 강조하는것중 하나가 이거죠. 사고나면 아무리 괜찮다고해도 보험사에 연락하고 병원보내라고...
  
  이경우는 구급차까지 왔는데 본인이 거부했으니 운전자 입장에선 억울할 따름이지만요.

• 에휴 2013/09/24 13:36 # 삭제 답글

  똥이라니... 가해자가 억울한건 이해 하지만 피해자가 더 불쌍한 사람.... 혼자 살다가 차에 치어서 썩어 갈때까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존내 외롭게 죽었네요

• 잭 더 리퍼 2013/09/24 14:00 #

  피해자가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가해자는 자기가 해야할 일 다 하고도 체포되었으니 억울한거죠.
  그냥 둘 다 불쌍하단걸로 ㄱ-

• 에효 2013/09/24 13:41 # 삭제 답글

  똥이라니... 가해자가 억울한건 이해 하지만 피해자가 더 불쌍한 사람.... 혼자 살다가 차에 치어서 썩어 갈때까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존내 외롭게 죽었네요

• sephirorh 2013/09/26 00:00 # 삭제

  치료를 굳이 받으려 안했으니...

• 집이그리워 2013/10/05 12:53 # 답글

  무조건 끌고가야합니다...
  아니면 뺑소니 된다고 들었어요...

• 개비역 2013/12/13 20:07 # 삭제 답글

  좀 과격하게 얘기하면 죽은놈이 가는 마당에 민폐까지 끼치고 간거네요
  구급차까지 왔는데 완강히 거부하는데 운전자더러 대체 어쩌란건지...
  형태만 다르지 자살 아닌가요?
  그야말로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똥밟은게 틀린 소리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