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때우려고 만남 사이트 보다보니, 중학교때 친구였던 s라는 애의 프로필을 발견했다. 닉네임, 취미등은 적당히 써넣은 거였지만, 사진을 본 순간 s란걸 알았다. △△시（내 고향）거주라고 되어있으니 틀림없다. 이거 연락 안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곧바로 올라와 있던 주소로 메일을 보냈다.
나『Ｓ맞지? 기억하려나. 중학교 같이 다닌○○이야』 그랬더니, 곧바로 답장이 왔다. Ｓ『○○짱? 우와~ 오랜만이야!』 나『그 게시판에서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 하나도 안변했네~ 역시 이뻐. 지금은 뭐하고 지내?』 Ｓ『학교에 다니고 있어』 나『아, 그럼 혹시 □□대학? 집에서 가까웠지!』 Ｓ『맞아!』 나『대단해! 중학교때부터 성적 우수했으니깐~』 Ｓ『그렇지도 않아. 게다가 요즘, 뒷 도로가 공사중이라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니깐』 나『뒷 도로라니 □□거리?』 Ｓ『맞아맞아! 무슨 새 가게를 만든다나봐』 나『그렇구나아. 편의점 옆은 줄곧 공터였더랬지』 Ｓ『응. ○○짱, 기억하고 있구나』 나『그야 Ｓ의 집엔 수시로 놀러갔는걸! 중학교 가까웠고, 옆 공원에서 땡땡이치고 아이스크림 먹는거 라던가 최고였잖아（웃음）』
시간때우려고 만남 사이트 보다보니, 중학교때 친구였던 s라는 애의 프로필을 발견했다.
닉네임, 취미등은 적당히 써넣은 거였지만, 사진을 본 순간 s란걸 알았다.
△△시（내 고향）거주라고 되어있으니 틀림없다.
이거 연락 안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곧바로 올라와 있던 주소로 메일을 보냈다.
나『Ｓ맞지? 기억하려나. 중학교 같이 다닌○○이야』
그랬더니, 곧바로 답장이 왔다.
Ｓ『○○짱? 우와~ 오랜만이야!』
나『그 게시판에서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 하나도 안변했네~ 역시 이뻐.
지금은 뭐하고 지내?』
Ｓ『학교에 다니고 있어』
나『아, 그럼 혹시 □□대학? 집에서 가까웠지!』
Ｓ『맞아!』
나『대단해! 중학교때부터 성적 우수했으니깐~』
Ｓ『그렇지도 않아. 게다가 요즘, 뒷 도로가 공사중이라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니깐』
나『뒷 도로라니 □□거리?』
Ｓ『맞아맞아! 무슨 새 가게를 만든다나봐』
나『그렇구나아. 편의점 옆은 줄곧 공터였더랬지』
Ｓ『응. ○○짱, 기억하고 있구나』
나『그야 Ｓ의 집엔 수시로 놀러갔는걸!
중학교 가까웠고, 옆 공원에서 땡땡이치고 아이스크림 먹는거 라던가 최고였잖아（웃음）』
다음에 온 메일을 본 나는, 등골이 얼어붙었다.
Ｓ『찾아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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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걸려들자 유도심문
무섭군요
.......서스펜스로 흐를만한 내용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