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번역-공포괴담 단란한-가족 by 백업ㅂ 2023. 8. 4. 내가 사는 아파트는 꽤나 낡아서, 옆집 소리가 다 들린다.오늘밤도 이웃에 사는 일가의 단란한 목소리가 들려온다.「○○쨩. 입가에 케찹이 묻었어. 얘가 얘가 또 흘리네 ○○군은 오늘은 많이 먹었네. 장하기도 하지. 역시 오빠구나」 즐거운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홀로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다.이젠 뭐 익숙해 졌으니까 말야. 아무렇지도 않아.할머니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것 정도는. 덧글 Ha-1 2009/03/20 12:42 # 답글 ...단란하군요 월광토끼 2009/03/20 14:17 # 답글 독거치매노인 -_- 잭 더 리퍼 2009/03/20 15:08 # 답글 음. 괴담이랍시고 올린건데 역시 대낮에 올린게 문제 흐극흐그극 Kadalin 2009/03/20 16:15 # 삭제 답글 ....후와........ bullgorm 2009/03/20 22:06 # 삭제 답글 월광토끼님 말마따나 문제는 할머니만의 목소리라고는 해도 저 대화를 괴담쪽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현실적인 방향에서 받아들이는게 더 암울하다는 거.. (실제 주변에서 치매노인 수발드는 분들을 보면.. 후우..) 썰푸 2009/03/20 23:27 # 답글 괴담이냐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느냐로 갈리는군요쓸쓸한 독거 치매노인일 수도 있고아님 정말 뭔가가 보인다거나 ㄱ-;; naen 2009/03/21 14:50 # 삭제 답글 다 죽어간다는 의미일 수도.'돌아가신 할머니의...' 세이 2009/03/23 20:04 # 삭제 답글 ㅎㄷㄷㄷㄷㄷ;; 으앜 2011/07/29 20:49 # 삭제 답글 억지로 괴담에 맞춰서 쓸데없이 상상해보자면할머니가 아이들을 유괴 케찹은 피... 아이그 중2병돋네;ㅋ; 뉴비 2013/12/19 20:34 # 삭제 답글 작가의 의도는 자기 아이들을 성인이 될때까지 가두고 키워가는 고어에 가까운 쪽으로 설계했을건데...ㅜㅜ 내 공포 물어내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잭더리퍼님 보케테 백업 '잭더리퍼 > 번역-공포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를-맞추는-능력 (0) 2023.08.04 너는-누구냐 (0) 2023.08.04 240돌아보지마 (0) 2023.08.04 지그소-퍼즐 (0) 2023.08.04 죽음의-사진 (0) 2023.08.04 관련글 나이를-맞추는-능력 너는-누구냐 240돌아보지마 지그소-퍼즐
오늘밤도 이웃에 사는 일가의 단란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쨩. 입가에 케찹이 묻었어.
얘가 얘가 또 흘리네
○○군은 오늘은 많이 먹었네. 장하기도 하지.
역시 오빠구나」
즐거운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홀로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이젠 뭐 익숙해 졌으니까 말야. 아무렇지도 않아.
할머니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것 정도는.
덧글
Ha-1 2009/03/20 12:42 # 답글
월광토끼 2009/03/20 14:17 # 답글
잭 더 리퍼 2009/03/20 15:08 # 답글
Kadalin 2009/03/20 16:15 # 삭제 답글
bullgorm 2009/03/20 22:06 # 삭제 답글
썰푸 2009/03/20 23:27 # 답글
쓸쓸한 독거 치매노인일 수도 있고
아님 정말 뭔가가 보인다거나 ㄱ-;;
naen 2009/03/21 14:50 # 삭제 답글
'돌아가신 할머니의...'
세이 2009/03/23 20:04 # 삭제 답글
으앜 2011/07/29 20:49 # 삭제 답글
할머니가 아이들을 유괴
케찹은 피...
아이그 중2병돋네;ㅋ;
뉴비 2013/12/19 20:34 # 삭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