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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옥션엔 정신 이상한 애들이 많으니까 주의해라
나 시덴카이(紫電改) 프라모델 완성품 낙찰받았더니,
판매자가 근처(3정거장정도)에 산다는걸 알게되어서
포장하기도 귀찮을테고 직접 만나서 건네받기로 했어.
약속장소에 갔더니 기다리고 있는건 젊고 예쁜 여성
메일 주고 받을때는 남자 이름이었고,
그보다 프라모델, 그것도 군용기 같은걸 만드는건 남자겠지 하고 생각했기에 깜짝 놀랐다.
뭐라더라, 가끔 이상한 놈이 있으니까, 메일로는 남자인척 한다는 듯.
내 경우엔 몇번인가 연락메일 주고 받으면서 멀쩡해 보여서
괜찮으려나 하고 생각했다나.
해서, 서서 잡담하다보니 하야테(疾風)랑 시덴카이 어느쪽을 타고 싶나 하는걸로 달아올라서,
함께 찻집에서 줄곧 얘기하다가 저녁고 함께 먹었어
274 マーモット(埼玉県):2008/09/07(日) 00:43:51.51 ID:3suOLuzZ0
난 지금까지 주변에 밀덕후가 없어서
취미가 맞는 친구가 가까이에 생긴게 기뻐서
앞으로도 연락하고 싶어서 폰번호 물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좀..." 이라면서 거절당했다.
하지만 나 나름대론 이제 물러설 수 없었고,
결혼할때까지 엉큼한 짓 할 생각도 없었고,
그냥 친구면 된다고 생각해서
몇번인가 메일을 보냈지만, 곧 답장이 오지 않게 되었고,
그 애가 출품한 상품에도 "연락달라"고 댓글남겼지만,
결국 그 애의 ID가 사라져버렸어.
뭐랄까 야후옥션엔 희한한 애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뭐 젊은 여자애인데 발동기 같은걸 잘 알고 있는 걸로 봐서 상식적으로 정신나간 애일테니
결과적으로는 다행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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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뱀 2008/11/16 17:27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