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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번역-사건사고

이상과-현실

by 백업ㅂ 2023. 8. 6.
94 名前:名無しさん@12周年[] 投稿日:2012/01/03(火) 10:37:25.26 ID:qvbQ2R4Z0
「저는 특별수배자인 히라타입니다」
경악의 표정을 드러내는 정문당직A와 B. 히라타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지, 지원! 지원!」이라고 정문당직 B에게 외치는 A. 청내로 뛰어가는 정문당직B

금새 장비를 갖춘 기동대원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본청 출입기자들의 플래쉬와
일생일대의 대특종을 다투는 몸싸움, 고함.

뒤늦게 청내에서 옴진리교 담당 20년으로 올해 정년퇴직인 노형사가 반신반의의 얼굴로 나타난다.
노형사를 위해 길을 트는 경관들. 과거 15년 이상 매일 히라타를 쫒아온 형사. 세월로 얼굴이
변했다해도, 척보면 히라타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다. 놀람과 엄한 아버지의 자애에 가득찬 얼굴로 히라타를 바라본다.

노형사에게 고개를 숙이고, 양손을 내미는 히라타.
히라타의 여윈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곤 수갑을 채우는 노형사.

「23시 40분, 히라타 확보!」「히라타 확보!」. 다시금 소란스러워지는 청사 앞.
기동대, 경관대와 매스컴이 몸싸움 벌이는 속에, 노형사와 둘이서 청사 내로 들어간다.

(*´д`*)하앍하앍 ← 히라타, 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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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옴진리교 간부로 오랫동안 수배를 받아오던 히라타 마코토 용의자가 경찰에 출두했는데,
출두하기 전에 경찰에 전화를 했으나 전화받는 직원이 상대를 안해줬고[...]
그래서 경시청에 제발로 찾아가니 기동대원이 "저기 앞에 보면 파출소 있으니 거기 가보슈"라고 했다고 합니다[...]

덧글

  • LONG10 2012/01/05 00:39 # 답글

    마지레스.
    그 파출소에서조차 농담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 수배 포스터를 직접 들고 비교를 시켜줬다죠...

    그럼 이만......
  • 도지사 2012/01/05 01:02 # 삭제 답글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 煙雨 2012/01/05 03:12 #

    이런건 일반전화로다가 하셔야지 긴급전화로 하셨잖아요 지금.
  • Dodge사 2012/01/05 09:11 # 삭제

    어- 내가 도지산데 거기 이름이 누구요, 지금 전화 받는 사람이.
  • 煙雨 2012/01/05 18:00 #

    ....
  • TBSH 2012/01/05 23:33 # 삭제

    김문수는 이에대한 반격으로 일반민원과 긴급전화를 119로 통합했지요. 아포칼립스 경기
  • 코론 2012/01/05 06:41 # 답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 Ha-1 2012/01/05 08:31 # 답글

    거 자수한 사람 이름이 뭐요
  • ㅋㅋㅋ 2012/01/05 10:39 # 삭제 답글

    엌ㅋㅋㅋㅋ
  • Belle 2012/01/05 13:02 # 삭제 답글

    진짠가요? 이상말고 해설에 현실부분이요... ㅎㄷㄷ...
    수배받은 사람이 자수하는데 상대를 안한다니... 머엉...
  • 잭 더 리퍼 2012/01/05 14:11 #

    사실입니다
  • ㅊㅌㄹ 2012/01/05 16:00 # 삭제 답글

    근데 옴진리교가 범죄집단인가요? 왜 수배까지...?
  • d/s 2012/01/05 16:06 # 삭제

    사린가스로 지하철에 테러를 했지요. 목표가 일본 정부 전복->교주가 일본 총리가 되고 옴진리교가 정부조직을 대체...라는게 '1차'목표라고 들었습니다.
  • 잠본이 2012/01/05 20:57 #

    당시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으로, 모 유명 작가가 이런 책까지 낼 정도였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3365
  • 시넌 2012/01/05 16:14 # 답글

    아... 자수하고싶은 마음 다 사라지겠다 ㅋㅋㅋㅋㅋ
  • 잭 더 리퍼 2012/01/05 16:59 #

    청에서 튕기고(...) 680미터를 터덜터덜 걸어갔다네요ㅋㅋㅋㅋㅋ
  • TBSH 2012/01/05 23:35 # 삭제

    기사를 봤었는데 새해가 오기전에 자수하고 싶었던거 같던데, 특별 수배자가 절박하게 자수를 하러 이 경찰서 저 경찰서를 전전한다라...
  • 2012/01/05 18:30 # 삭제 답글

    나같으면 담당자 엿되보라고 카메라 앞에서 인증샷 찍고 도망갈듯
  • 잠본이 2012/01/05 20:57 # 답글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