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나는 동창회에 갔습니다. 모두의 무드메이커인 A 머리가 좋아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줬던 B 반의 마돈나로 모두가 동경했던 C 나는 또다시 이 유쾌한 멤버와 떠들수 있음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왁자지껄하게 추억을 이야기하는 중에 이윽고 마지막으로 수학여행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비행기 내부 굉장했지? 퍼스트 클래스였으니까ㅋㅋㅋㅋ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갑자기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왜그런가 하고 보니 키소가・・・키소? 키소가 왜 여기에 좀전까지 떠들어대던 A도 B도 C도, 같은반의 전원이 그리고 나도 떨었습니다. 키소는 한사람 한사람의 자리 앞에 가서는 물을 뿌리고 돌아다녔습니다. 키소가 내 앞에 왔을 때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질러버렸습니다.
모두의 무드메이커인 A
머리가 좋아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줬던 B
반의 마돈나로 모두가 동경했던 C
나는 또다시 이 유쾌한 멤버와 떠들수 있음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왁자지껄하게 추억을 이야기하는 중에
이윽고 마지막으로 수학여행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비행기 내부 굉장했지? 퍼스트 클래스였으니까ㅋㅋㅋㅋ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갑자기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왜그런가 하고 보니 키소가・・・키소? 키소가 왜 여기에
좀전까지 떠들어대던 A도 B도 C도, 같은반의 전원이 그리고 나도 떨었습니다.
키소는 한사람 한사람의 자리 앞에 가서는 물을 뿌리고 돌아다녔습니다.
키소가 내 앞에 왔을 때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질러버렸습니다.
"넌 그 때 없었어 넌 이 세상에 없어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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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해설↓
일본에서는 성묘를 가면 묘비에 물을 뿌립니다
덧글
이해하는데 3초걸림. 뒤늦게 오싹했어여
동창들을 사고로 모두 잃은 키소는, 친구를 잃은 슬픔과 사고에 의한 트라우마로 인해...
마지막으로 찾은 친구들의 묘비에 물을 뿌리고 자살한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