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나는 밝은 아이였어. 그 무렵 난 정말로 갖고 싶은게 있었거든. 지금 생각하면 어째서 그렇게 갖고싶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만. 나는 지구본을 갖고 싶었어. 물론 국명, 지명이 박혀있는 놈으로. 난 그게 갖고싶어서 갖고싶어서, 군것질도 참고, 부모님 심부름같은걸 죽어라 해서 매일 매일, 조금씩 돈을 모았어. 그렇게 찔끔찔끔 잔돈을 모으기 시작한지 1년정도 지나, 겨우 염원하던 지구본을 살 수 있었지. 지금도 기억나. 파랗게 반짝반짝 빛나는게, 친구한테도 보여줬다니깐. 근데 말이지・・・.
91 愛のVIP戦士:2007/02/13(火) 13:59:52.86 ID:buLV7ONW0
그런가. 그로부터 벌써 12년이나 흘렀나….
당시의 나는 밝은 아이였어.
그 무렵 난 정말로 갖고 싶은게 있었거든.
지금 생각하면 어째서 그렇게 갖고싶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만.
나는 지구본을 갖고 싶었어. 물론 국명, 지명이 박혀있는 놈으로.
난 그게 갖고싶어서 갖고싶어서, 군것질도 참고, 부모님 심부름같은걸 죽어라 해서
매일 매일, 조금씩 돈을 모았어.
그렇게 찔끔찔끔 잔돈을 모으기 시작한지 1년정도 지나, 겨우 염원하던 지구본을 살 수 있었지.
지금도 기억나. 파랗게 반짝반짝 빛나는게, 친구한테도 보여줬다니깐.
근데 말이지・・・.
산 지 이 틀 후 에 소 련 이 붕 괴 해 서 말 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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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피브 2008/11/30 20:50 # 답글
잭 더 리퍼 2008/12/01 14:32 #
Red-Dragon 2008/11/30 23:50 # 답글
잭 더 리퍼 2008/12/01 14:32 #
Red-Dragon 2008/12/01 14:36 #
... 잠깐... 소비에트 깨진지 꽤 되서 산건데 왜 소비에트연방이라고 써있지?
... 어?
잭 더 리퍼 2008/12/01 15:38 #
가릉빈가 2008/12/04 15:52 # 답글